'뮌헨 리빙 레전드' 뮐러, 분데스리가 우승 탈환 '정조준'
'뮌헨 리빙 레전드' 뮐러, 분데스리가 우승 탈환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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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부주장이자 전설인 토마스 뮐러는 계약이나 기록보다 팀의 성공을 우선시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 뮌헨이 1900년 창단 이후 1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첫 방한 당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 경기를 치른 뮌헨은 프리미어리그 강호와의 맞대결에서 세계적인 클럽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뮌헨은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4-3으로 승리한 토트넘을 상대로 먼저 한국에 도착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4분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로 전반 45분 12번의 슈팅 시도에서 토트넘 공격 2개만 허용하며 1-0으로 앞선 후반을 이끌었습니다.
후반전에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0분 페드로 포로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도 만들지 못하며 뮌헨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경기 후 뮌헨의 전설이자 전성기 시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토마스 뮐러가 공동 취재 구역(믹스 존)에 등장했습니다.
1989년생인 뮐러는 독일 축구와 뮌헨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10살 때부터 뮌헨에서 활약한 뮐러는 2008년 뮌헨에서 707경기에 출전해 무려 242골 26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군에 데뷔했습니다.
뮌헨 역사상 '안칭의 고양이'로 불렸던 전설적인 골키퍼 제프 마이어(709경기)는 뮐러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뛴 유일한 선수입니다. 뮌헨 최다 출전 2위에 오른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까지 갖춘 뮌헨의 부주장으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군 데뷔 이후 약 16년 동안 뮐러는 분데스리가 1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UEFA 슈퍼컵 2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독일 축구 연맹(DFB) 포칼컵 6회 우승, 독일 슈퍼컵 8회 우승 등 뮌헨을 위해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뮐러는 소속팀과 분데스리가뿐만 아니라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남겼습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뮐러는 A매치 131경기에서 45골을 넣었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뮐러는 대회 3위에 올랐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뮐러는 35세가 되었지만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7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뮌헨에서 여전히 중요한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뮌헨은 또한 지난해 12월 뮐러의 팀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뮌헨 부주장으로 한국 투어에 참가한 뮐러는 토트넘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94%의 패스 성공률(16/17), 2번의 찬스 창출, 2번의 태클 성공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 출전한 뮐러는 "우승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독일 대표팀은 며칠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체력을 키울 때가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뮐러는 뮌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작년 12월에 체결한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므로 계약 갱신이 없다면 뮐러와 뮌헨의 계약은 2024-25시즌 말에 종료됩니다.
뮐러는 "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프리시즌 중이고 작년에는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가오는 시즌에 클럽에 더 나은 결과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뮐러는 계약보다 팀 성적을 우선시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또한, 다음 시즌에 세 경기만 더 뛴다면, 그는 제프 마이어의 기록(709경기)을 뛰어넘어 뮌헨 역사상 가장 많이 뛴 선수가 되는 데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파워볼사이트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의 성공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해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개인 기록은 따라야 할 추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분데스리가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안전놀이터
2012-13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11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뮌헨은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뮌헨이 다음 시즌 뮐러를 중심으로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토토사이트